아래턱에 전악 틀니를 착용하면 위턱에 비해 접촉면이 적고 혀의 움직임 때문에 틀니가 쉽게 들썩이게 됩니다.
이때 아래턱에 임플란트를 2-4개 심어 틀니와의 유지력을 높이면, 틀니가 덜 빠져 훨씬 사용하기 편합니다.
또한,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 잇몸은 점점 수축하는데요,
임플란트를 심으면 치근의 역할을 해주어 잇몸의 수축을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사용하면 식사나 대화 시 훨씬 편하고 통증도 줄어듭니다.
남은 치아에 고리를 걸어 틀니를 유지하는 부분틀니의 경우, 남은 치아가 많을수록 사용이 편안합니다.
부분틀니는 남은 치아에 걸어서 힘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틀니 자체는 잇몸 위에 얹혀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나 본인 치아보다 씹는 힘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고, 나머지 부분을 부분틀니로 진행한다면 유지력도 높아지고 씹는 힘도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분틀니를 사용할 경우 남아있는 치아가 없는 부분까지 힘을 나눠 받아, 남은 치아가 쉽게 약해질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남은 치아가 많으면 씹는 힘이 고르게 분산되어 각각 치아의 부담이 줄어들어 수명도 늘어납니다.
따라서 부분틀니와 임플란트를 함께 진행하면 유지력, 씹는 힘이 좋아져 틀니를 훨씬 더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버덴쳐
오랫동안 전체 틀니를 사용하시다가 새로 제작을 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전체 틀니를 장기간 사용하면 씹는 힘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잇몸 뼈가 점점 흡수되면서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틀니 재제작 시, 틀니와 잇몸의 접촉면이 적어지며 점점 유지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임플란트를 2-4개 정도 식립해 틀니와의 유지력을 준다면,
잇몸 퇴축을 늦추며 틀니 탈락을 줄여 훨씬 안정적으로 부분틀니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턱의 경우 틀니와 잇몸의 접촉면이 적고 혀의 움직임 때문에 위턱보다 유지력이 낮지만,
오버덴쳐(임플란트 동반 틀니)를 사용하면 틀니를 더 안정적으로 고정할수 있어 훨씬 편안하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사용하던 틀니가 닳아 재제작을 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윗니도 약해져 발치 후 전악 틀니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어금니는 틀니에서 임플란트로, 앞니는 부분틀니를 제작해 비용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저작력, 유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 계획을 세웠습니다.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에 지지해 씹는 힘을 내기에 저작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머지 치아를 부분틀니로 진행한다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적절한 저작력을 가져 훨씬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은 치아에 가해지던 힘도 분산되어 무리가 덜 가 남은 치아의 수명도 늘어납니다.
틀니 제작 시 기능적인 면에 심미성까지 더해 치료 전보다 세련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