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하는데 임플란트와 병행하면 좋은 이유.

1.치아가 하나도 없다면, 오버덴쳐

아랫턱에 전악틀니를 사용하게 되면 윗턱에 비해 접촉량이 적고 혀 때문에 틀니가 들썩이게 됩니다.
이 때 아래턱에 임플란트를 2-4개 식립 해 틀니와의 유지력을 만들어 준다면 틀니가 덜 빠져 훨씬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가 하나도 없다면 잇몸은 수축하기 시작하는데요,
임플란트를 식립한다면 치근의 역할로써 잇몸의 수축을 늦추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하거나 말할 때 편하고 통증이 줄어듭니다.

2. 남은 치아가 있다면, 부분틀니

남은 치아에 고리를 걸어 틀니를 유지하는 부분틀니의 경우에도 남은 치아수가 많다면 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부분틀니는 남은 치아에 걸어 힘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틀니는 잇몸 위에 떠있는 상태로 임플란트나 본인치아보다 씹는 힘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식립 후 나머지를 부분틀니를 진행한다면 유지력도 높아지고 씹는 힘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를 진행하게 되면 남아있는 치아가 없는 치아의 힘을 나눠 받아 수명이 짧아 질 수 밖에 없는데요,
남은치아의 갯수가 많다면 힘이 더 분산되어 수명이 늘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분틀니와 임플란트를 함께 진행한다면 유지력, 씹는 힘이 좋아져 훨씬 틀니를 편안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case

전체틀니를 오래 사용하시다가 새로 제작을 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전체틀니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잇몸이 힘을 많이 받아 뼈가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틀니 재제작시 틀니와 잇몸의 접촉량이 적어지며 점점 유지력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임플란트를 2-4개정도 식립해 틀니와의 유지력을 준다면,
잇몸 퇴축을 늦추며 틀니 탈락을 줄여 훨씬 안정적으로 부분틀니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랫턱의 경우 틀니와 잇몸의 접촉면이 적고 혀가 있어 유지력이 윗턱 보다 낮지만,
오버덴쳐(임플란트 동반 틀니)를 사용하면 틀니를 좀 더 편안하게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사용하던 틀니가 너무 닳아 재 제작을 원하신환자분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윗니도 예후가 좋지 않아 발치 후 전악 틀니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어금니는 틀니에서 임플란트로, 없는 앞니는 부분틀니를 사용해 비용적 부담은 줄이고
저작력, 유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계획을 세웠습니다.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에 지지해 씹는 힘을 내기에 저작력이 부족한데,
어금니를 임플란트로, 나머지 없는 치아를 부분틀니로 진행한다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 해 적당한 저작력을 가져 조금 더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남은치아에 가해지던 힘도 분산되어 무리가 덜가 남은치아의 수명도 늘어납니다.

틀니제작 시 기능적인 면에 심미성까지 더해 치료 전 보다 세련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